팬톤

팬톤이란?🔗

팬톤(Pantone Matching System, PMS)은 인쇄에서 별색을 번호로 표준화한 시스템으로,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색을 재현·소통하도록 만든 색상 규격입니다. 표기는 보통 PMS 186 C / 186 U처럼 C=Coated(코팅지), U=Uncoated(비코팅지)로 구분합니다.

Coated vs Uncoated: 코팅지는 잉크 흡수가 적어 더 선명·광택감 있게, 비코팅지는 흡수가 커서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옅게 보입니다. (Matte 지류는 2010년 단종)

CMYK와 차이점은?🔗

CMYK는 기계·용지·환경에 따라 발색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팬톤 별색은 미리 정한 잉크 배합으로 일관된 색 재현과 브랜드 컬러 유지에 유리합니다. 패키지처럼 색 정확도가 중요한 작업에서 널리 채택됩니다.

주요 구성은?(가이드북 & 도구)🔗

• Formula Guide (Coated & Uncoated): 팬톤 솔리드(별색) 전체 팔레트와 잉크 배합 비율이 수록된 기본 가이드. 최신판 기준 2,390색을 제공(2023 업데이트, 친환경 기본 잉크 도입).
• Color Bridge (C/U): 선택한 팬톤 별색을 CMYK로 근사 출력했을 때의 비교표를 제공(팬톤 번호+근사 CMYK 동시 표기). 별색→4도 전환 시 색 차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용도.
• Metallics / Pastels & Neons: 메탈릭(펄), 파스텔·형광(네온) 등 특수 별색 계열. 패키지 포인트 컬러나 고급·트렌디 연출에 사용.

실무에 적용하려면?🔗

1. 데이터 표기: 아트웍에 PMS 번호 + C/U를 명확히 기입(예: 로고=Pantone 286 C, 바탕=Cool Gray 7 U). 생산 커뮤니케이션 시 오해를 줄입니다.

2. 용지에 따른 시각차: 같은 번호라도 C와 U에서 느낌이 달라지므로 실물 가이드로 최종 확인하세요.

3. 별색 선택 기준:

• 브랜드 핵심 컬러의 정확성이 중요 → 팬톤 별색 인쇄
• 비용·공정 단순화가 우선 → CMYK 또는 Color Bridge 근사치 검토

4. 패키지 제작시: 인쇄소와 팬톤 북 기준 번호만 공유해도 빠르게 색을 합의·검수할 수 있어 실무 효율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