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이 소멸한 지구를 상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해가 거듭할수록 전 세계에서는 환경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강력한 규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 또한 어른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이지요.

화석연료 및 매연에서 생성되는 미세먼지로인해 비오는날 우산을 챙기듯 가벼운 외출에도 마스크를 챙겨야 하며, 공기청정기는 가전제품의 필수항목이 되고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가 깊어짐에 따라 우리 사회에도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비닐백보단 에코백을 권장,사용하는 기업과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에 대한 의식이 깊어지는 만큼, 종이를 다루는 기업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로 종이를 제작하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종이는 비목재 종이, 바로 돌로 만든 종이입니다.

돌로 종이를 만든다는것을 상상해본적 있으신가요?
돌종이(stone paper)는 나무를 사용하지 않고 돌가루를 사용해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로 만든 종이는 물에 젖지 않아 종이 사이로 잉크가 번지는 일이 없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고 하니 내구성까지 갖춘 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종이를 만들때에는 재활용 석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나무를 베지 않고도 종이를 만들수 있다니 환경문제에 이목을 집중하고있는 현 시점에 보다 미래적인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종이를 생산할 때와는 달리 돌종이는 표백제와 더불어 많은 화학물질이 필요하지 않으며, 제조과정에서 CO2발생 또한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제작과정에서는 에너지의 85%가 절약된다고 하니 가히 주목받을만한 종이인것 같습니다.

돌종이는 재활용이 가능하며 불에 태우면 다시 돌종이의 원료로 사용되거나 플라스틱을 제작할 때 사용됩니다.
또 보관기간이 우수해 보다 우리 곁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데요. 오래 사용하여도 언제나 새것같은 느낌의 돌종이는 무분별한 낭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돌종이를 사용해 제작,판매하고있는 사례



미네랄 페이퍼 계발, 특허권자인 LM Tech 인터내셔널 한국 총판인 유니에코. 1990년부터 이어진 미네랄 페이퍼에 대한 계발과 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의 유니에코는 대한민국 내 미네랄 페이퍼 개발을 지원하고 마케팅이나 유통등 총괄적인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방수가 가능하다는 돌종이의 장점을 살려 방수책 일명 워터푸르프북과 달력, 브로마이드, 지도, 라벨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지원하며 연구,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종이시장에서 30년이라는 시간을 다져온 두성종이. 특히나 두성종이는 친환경종이, 비목재종이등 자연과 사람,기업을 모두 위할수있는 종이를 만들기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성에서도 미네랄 페이퍼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성종이는 돌종이 뿐만아니라 식물이나 농산물의 부산물을 원료로 종이를 제작하기도 하고, 폐지를 재활용한 재생지도 꾸준히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두성종이에서 개발한 돌종이. 믿고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기업인 주식회사 미더에서 제작,판매중인 돌종이 노트 리바인더 입니다.
주식회사 미더는 노트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숨어있는 가치를 발굴해내는 일을 하고있다고 하는데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구매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습니다. 물에도 세월에도 죽지않는 종이,리바인더입니다.


대만 회사인 imstone 에서 개발, 판매중인 락북(Rockbook). 돌종이로 만든 노트입니다. 미네랄 페이퍼라고도 하는데요. 표지만 보아도 돌과 같은 질감이 느껴져 내츄럴한 멋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ImStone은 돌종이로 노트, 여권케이스, 지갑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중이며 디자인 또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독일 기업 카스트(Karst)에서도 돌을 원료로 한 노트를 개발, 판매중에 있습니다.
노트를 쓰는것이 나무를 심는 일이라는 슬로건을 전하는카스트는 지구를 존중하기 위해 돌종이를 개발하였다고 하는데요. 보통 종이와 같지만, 보통 종이보다 좋다는 메세지를 전하며 다양한 제품을들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무리
1인이 소비하는 종이의 양은 한 해에 심어지는 나무의 3배라고 하며, 늘 우리곁에 있었던 푸르른 숲은 최근 50년 사이 50%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내구성이 약해 보관이나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 우리는 늘 아무렇지 않게 종이를 소비하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오래오래 우리곁에 남아줄 돌종이. 일명 미네랄 페이퍼. 버려진 돌이 우리에게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주고 환경적인 문제에서도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 혁명적인 개발과 우리 대중들의 현명한 소비가 미래의 지구에게는 큰 선물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