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뉴스

주목할만한 디자인과 제품 프로젝트 -
아디다스, 코카콜라 재팬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을 신발로 재활용,
코카콜라는 일본의 문화적 니즈를 반영한 투명 콜라

주목할만한 디자인과 제품 프로젝트 -
아디다스, 코카콜라 재팬 썸네일

병든 바다를 구하는 발걸음 : 아디다스 X 팔리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양은 여전히 뜨거운 주제입니다. 전 세계의 도시들과 국가에서 일회용 용품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양 문제에 관심이 있는 비 영리 단체들은 변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면서 계속해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꾸준히 제기되는 환경 문제와 우려 속에서 패션 뷰티 업계에서도 재활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인 Parley of aceans와 Adidas는 2015년 4월에 파트너 쉽을 맺었으며 2개월 후에 재생 플라스틱 원사 및 필라멘트로 만든 신발을 유엔 본부에 공개했습니다.  11월 말 아디다스 팀원들은 몰디브에 있는 팔레이 오션 스쿨에 참석해 바다의 상태를 직접 배웠습니다.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을 건져 재활용 과정을 통해 의료와 신발에서 사용이 가능한 재료로 활용하는 것을 성공했고 이 기술을 통해 의류와 신발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아디다스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매년 새 신발과 옷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Parley For The Oceans와 Adidas는 바다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새로운 신발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아디다스 코어 블랙으로 제작되고 파란색과 흰색으로 그물 모양을 가진 이 운동화는 전세계 스니커즈에 독특하고 세련된 구조로 남아있습니다. 각 신발의 뒤꿈치 부분에는 NFC 칩이 장착되어 있어 스캔시 플라스틱 병에서 최종 제품으로의 신발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경로가 표시됩니다.  편안함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디다스는 평소에도 구름위를 걷는듯한 부드러운 발 받침대를 사용했습니다. 

신발 구매를 통해 환경 운동에 기부하고 싶지만 현재 그것이 어렵다면, Runtastic App을 다운로드해 러닝을 시작하면 됩니다. 6월 8일을 기준으로 1키로미터마다 1달러씩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기부되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불가능은 없다" 아이다스의 대표 슬로건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디자인과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코카콜라 : 코카콜라 클리어

코카콜라 재팬은 올해 최고의 음료수 혁명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우선 그들은 한정판 복숭아 맛을 낸 콜라를 출시했고, 그 다음에는 슬러시 형태로 코카콜라를 먹을 수 있는 coca cola frozen을 내놓았습니다. coca cola frozen의 경우 8년의 제품 개발 기간을 거친 밀봉이 가능한 파우치 포장으로 세계 최초의 냉동음료입니다. 고객이 파우치 팩을 마사지 한 후 상쾌한 셔벗 형태로 코카콜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것입니다. 

현재 코카 콜라 일본은 코카 콜라 클리어와 함께 공식적으로 제로 칼로리 음료에 뛰어들었습니다. 일본 지사가 아이디어를 내고 미국 본사에서 1년을 투자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FoodBev에 따르면 50개 이상의 샘플이 코카콜라 클리어 레시피가 만들어지기 전에 테스트 되었고 기존의 캐러멜 성분을 제거하는 대신 레몬을 첨가했습니다. 레몬주스 첨가로 단맛과 산미를 균형있게 혼합해 이상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 클리어는 애틀란타에 있는 본사에서 생산되지만 전세계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유독 일본사람들에게 투명 음료가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본인들은 공공장소에서 혼자서 음료수를 마시는 것에 매우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투명 음료는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타인을 지나치게 신경 쓰고 민폐에 민감한 일본만의 독특한 문화로 인해 투명 음료가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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